자유소프트, 한글지원 및 보안 강화한 자유PDF12 출시

자유소프트(대표 정진권)는 한층 기능을 강화한 새 PDF 편집프로그램 자유PDF 버전 12를 오늘자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자유PDF12는 2년만에 기존의 자유PDF10을 업그레이드하여 제공한다.

사무환경에서 이제 외부 문서 전달 형식의 대부분을 PDF가 차지하고 있는데도 PDF 편집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년 구독형식의 비싼 사용료를 지불하고 특히 국내에서 자주 사용하는 아래아한글과의 호환성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 점에 착안하여 자유PDF는 PDF 편집프로그램의 기능들을 글로벌 수준에 맞추면서도 한국형 특수기능을 추가하고 한번 구입으로 영구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정책을 취한 것이 특징이다. 자유PDF는 이미 GS 1등급을 획득하고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되어 있다.

자유PDF12의 개선된 기능들은 다음과 같다.

  • 아래아한글과 PDF간의 원활한 변환 역변환 제공: 아래아한글이 설치되지 않은 PC에서도 아래아한글을 직접 불러와 PDF로 변환하는 기능을 제공함은 물론 PDF 파일을 아래아한글로 반대로 변환하는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였다.
  • OCR의 성능 개선: 스캔한 이미지 형식의 PDF 파일을 텍스트와 이미지로 추출하는 OCR 모듈을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속도와 정확성을 한층 높혔다.
  • 접근성 체크 및 수정 기능: 시각장애인의 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PDF 문서가 접근성 규격을 준수하는 지 사전 체크하고 필요한 부분을 수정하거나 자동으로 태그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공공기관에서는 장애인차별금지를 위해 모든 PDF 문서가 접근성을 준수해야함에도 이를 사전에 체크하고 지도하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 문서보안을 위한 부가 기능: 문서보안(DRM)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암호화/복호화 모듈을 프로그램에 내장하여 업데이트시에도 추가 패치가 필요없도록 하였다.

자유소프트 정진권대표는 “이제 PDF 탄생 30주년을 맞이하여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시한 규격을 준수하는 한국형 PDF 편집기 결정판을 내놓게 되어 기쁘다”며 계속해서 제품 기능 향상과 크로스플랫폼 지원을 추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유소프트에 대하여

자유소프트(Jayoo.kr)는 차세대 문서처리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3년전에 창업한 신생기업이다. 폴라리스오피스 CTO를 역임한 정진권대표를 중심으로 전 한글과컴퓨터 시니어 개발들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자유소프트는 PDF 프로그램과 HWP 변환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특히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활동을 돕기 위해 시각장애인연합회의 지원하에 점자 변환프로그램인 점사랑3.0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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